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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베네수엘라 제재로 생긴 미국의 원유수입... 대체자는 ? 세계에서 중질유 매장량이 가장많은 베네수엘라는 지난 수십년간 세계 주요 원유수출국이 었으나 트럼프의 대베네수엘라 제재시행 이후 최근 3주간 미국으로 단 1배럴의 원유도 수출하지 못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부는 90년대 말 미국의 대베네수엘라 원유수입은 하루 200만 배럴에 달했으나 올해 초 50만 배럴까지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반대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캐나다, 이라크, 멕시코, 콜롬비아 그리고 에콰도르에서의 원유 수입은 최근 큰 증가세를 보였고 이외에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영국 역시 베네수엘라를 대체할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원유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미국 석유회사 Chevron를 포함한 3개 회사는 이번 제재안이 시행된 이후 원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으나 규제 준수와 함께 계속적으로 ..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섬, 미군 공군기지 사용허가 논란 지난 5월 말, 에콰도르 국방부는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갈라파고스 군도의 "San Cristobal 섬에 위치한 공항을 미국이 확장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섬의 지정학적 위치로 볼 때 미국과 에콰도르의 해상 안전과 마약운반 퇴치를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갈라파고스는 자연적 항공모함이나 다름없다. 본토 해안선으로부터 1,000km 밖에 위치해 우리에게 안정감, 보급, 차단의 용이함을 보장한다"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발표는 자국내 환경문제와 정치문제로 번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에콰도르 환경단체는 섬에 위치한 공항 확장은 세계 유일무이한 동식물 종에 부정적 영향과 생태계 균형파괴를 초래한다는 주장을 펼쳤고, 정치권에서는 현재 집권정부의 반대파 소속당으로부터 "정부..
페루 내 베네수엘라 난민, "인도적 체류 비자" 논란 페루정부의 베네수엘라 난민 대상 "인도적 체류 비자" 시행을 앞둔 지난 15일, 전례없는 수의 베네수엘라인이 페루 국경을 통해 입국했다. UN 난민 기구는 페루입국 베네수엘라 난민 수가 지난 15일 금요일 하루에만 8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경제위기로 인해 최근 몇년간 "탈 베네수엘라" 인구는 4백만명에 이른다고 덧붙혔다. 이들은 대부분 중남미 다른 나라로 이주했으며 페루의 경우 80만명 이상 베네수엘라 난민을 받아 콜롬비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 했다. 그러나 지역매체에 따르면 이같은 대규모 난민유입은 지역규모의 문제로 변화하고 또한 난민에 의한 범죄발생으로 난민 수용국가들 사이에서 난민규제에 관하여 큰 논란이 되고있다. 페루 대통령 Martin Vizcarra는 범죄경력 증명서를 위조하여 임..
에콰도르, 동성결혼 합법화 한다 에콰도르 헌법재판소가 동성애 결혼 합법화를 두고 투표를 실시해 찬성 5표, 반대 4표로 최종 합법화를 결정했다. 지역매체에 따르면 에콰도르 헌법재판소는 사법재판소의 입안에 따른 대답으로 합법화에 손을 들어줬고, 아메리카 인권재판소 역시 사안에 있어 동성애 합법에 힘을 실어줬다. 합법화를 앞두고 큰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소식을 들은 성소수자(LGBTI)들은 수도 키토 및 다른 도시에서 자축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에콰도르 성소수자 연합회는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에 이 상징적인 진보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싶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아메리카 전체 대륙에도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헌법재판소는 트위터를 통해 관련재정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인간의 평등할 권리와 어떠한 차별도 거부한..
트럼프가 의도치 않게 공개한 멕시코와의 협약서 내용 10일 화요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세번 접힌 종이를 흔들면서 "불법이민자 유입차단 계획은 비밀이다. 이 종이는 (멕시코와의) 협약서인데, 나는 멕시코가 적절한 시기에 협약에 대해 직접 밝히도록 놔두겠다"라고 언급했다. 당시 기자회견장의 카메라들은 트럼프가 쥔 종이를 향했고 검은색 글씨로 무언가 써져있는 것이 포착됬다. 그러나 멕시코는 "미국과 비밀협정은 없다"라며 못박았다. 협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나 ? 협약서 내용 중 하나는 멕시코를 "안전한 제 3국"으로 지정하는 것인데, 이 경우 미국으로의 망명신청이 거부된 이민자들은 멕시코에서 망명 신청을 할 수 있게된다. 멕시코 협상단은 "안전한 제 3국" 지정에 대해 수용한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외교부장관은 "45일 동안 미국..
엘살바도르 갱단, 보험금 타낼 목적으로 납치-결혼강제 후 살인 지난 5월 17일, 엘살바도르 최대 불법조직인 MS-13 멤버 7명이 체포되어 인신매매로 15~30년에 걸친 형이 선고 되었다. 엘살바도르 인신매매 전담 검찰총장은 "이 사건은 강제결혼 방식의 인신 매매로 엘살바도르 그리고 중미지역 최고형에 처한다"고 언급하며, 역사상 전례없는 충격적인 불법조직 운영 방식에 중미 지역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무슨일이 일어났는가 ? 엘살바도르 지방에서 거주하던 한 소녀는 어떤 여성에게 일자리 제안을 받고 수도 산살바도르로 건너간 뒤, 몇주 후 갱단 MS-13에 납치되어 "몇가지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가족들이 살해당할 것" 이라며 위협을 받았다. 조직원들(여자)은 고급 차를 렌트하여 바(bar)에 가서 남자들에게 자신들을 소개하며 조카가 미국영주권이 있는 좋은 신부..
트럼프, 멕시코에 관세 부과 무기한 연기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이민자 유입 차단과 관련하여 멕시코와 협상끝에 관세 부과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지 에서 대규모 행렬로 멕시코를 통과해 미국 남부 국경으로 오는 불법이민자들을 차단하고자 멕시코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멕시코에서 들여오는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매달 5%씩 10월까지 총 25%를 적용 한다고 압력을 넣은 바 있다. 협상 내용 멕시코는 오늘(10일) 부터 군인 6,000명을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과테말라 국경인접 도시)의 11개 시에 파견하여 국경검색을 강화 할 예정이며 인신매매 조직의 불법 자금조달 및 불법 운송수단 차단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공식성명을 통해 밝혔다. 멕시코는 또한 미국으로..
멕시코 "미국의 관세부과는 서로에게 손해" 현재 영국 순방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하여 고위급 공무원들과 워싱턴에서 관세부과에 관하여 회의를 갖고있는 멕시코 외교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중미 이민자의 유입을 막기 위한 미국의 관세부과 정책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관세부과는 경제적 불안을 야기시키는데 이 말인 즉슨, 이민자 유입 문제해결 능력과 멕시코에 막 도착한 이들에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한 자체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멕시코는 이민자 유입 문제에 관하여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아무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올해에만 250만명이 미국으로 넘어갈 것"이라 덧붙혔다. 백악관 측은 "멕시코는 그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이민자 유입을 막을 수 있다", "멕시코의 소극적 태도가 지금 현 상황을 만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