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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 41명 승객 중 아르헨티나 출신 승객 바이러스 확진, 중남미 국적자 최초 감염 크루즈 회사 Princess Cruise는 2월 7일 금요일, 요코하마에서 검역중인 크루즈 승객 3,500명 중 41명이 양성반응을 보인 가운데, 그 중 1명이 아르헨티나 출신이라고 밝혔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이 승객의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중남미 대륙 출신 최초 감염자 이며, "연령이 높은 편이지만 대체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전해졌다. 관계자는 "그는 양성반을 보이긴 했어도 아직 어떠한 증상을 호소하지는 않았다"며 무증상이어도 통상적으로 2주내에 타인을 감염시키거나 그 기간안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번 일본 크루즈 사태의 감염자 41명 중 절반이 넘는 21명이 일본국적, 미국 8명, 호주 5명, 캐나다 5명, ..
멕시코, 콜롬비아 모두 음성반응, 중남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0명 지난 3일, 멕시코 보건부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멕시코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0명이라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기존의 감염의심자 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지만, 모두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고 이들의 증상 또한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멕시코 보건당국은 혹시나 모를 감염 의심자 색출에 계속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진판정을 받은(멕시코에 방문한 적이 있는)사람들과 접촉한 자들은 (보통 14일내에 증상을 보이는 가운데) 현재 13일이 지난 시점까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출처 : El Universal (2020.02.04) / 번역 : 중남미 정보통 - 콜롬비아 보건부 장관은 지난 월요일 Cali 지..
스페인도 못피한 코로나 바이러스, 유럽 전체 비상 스페인 보건부는 1월 31일 금요일 스페인령 섬 카나리아 제도 La Gomera 섬에서 의심환자 5명 중 한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스페인의 첫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시인했다. 확진자는 독일 국적의 환자로 독일 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자와 접촉이 있었고, 접촉 후 스페인 섬에 같이 거주하는 세명의 사람과도 추가 접촉이 있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증상은 아직까진 가벼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CNN에 따르면 스페인 내 감염의심자는 총 12명으로 (5명 이상이 카나리아 제도에서 증상을 보임)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스페인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스페인 전역으로의 전염수준을 낮게 보고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았다. 이로서 유럽은 현 시점까지 총..
코로나 바이러스에 긴장하는 중남미, 첫 감염 의심자 발견 및 각국 대처 상황 최근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첫 감염자 확인과 함께 아메리카 전역이 긴장한 상태에서 중남미 각국은 경보태세를 상향 조정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페루 페루의 보건부는 현시점까지 공식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은 없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일의 확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시간으로 진단과 결과발표를 준비한 상태며, 공항과 항구, 육로 터미널등은 만약의 감염된 승객발생시 즉각 대응수준의 경보로 상향 조정에 있다. 에콰도르 에콰도르 보건부 질병관리 본부장은 공식 SNS를 통해 현재까지는 에콰도르 내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외교부와 함께 아시아 국가로의 여행시 더 많은 위생안전 대책을 확보하는 중에 있으며 특히 중국으로의 여행 시, 바이러스 유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 어떤 매개체에 대한..
엘살바도르 치안 개선, 신임 대통령 Bukele의 갱단과의 전쟁 대한민국의 살인률은 2017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0.6명으로 세계 최하위 (밑에서 5번째) 수준인데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우리나라의 살인률의 약 100배가 넘는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가정한다면, 당신은 아마도 다른나라로의 이주를 생각할 것이다. 그런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당신처럼 이주를 꿈꾸며 그 꿈을 현실화 시키려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 바로 멕시코-미국국경으로의 캐러밴 행렬이다. 캐러밴 이주행렬에 합류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에 속하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출신이다. 오늘은 그중에서 엘살바도르의 현재 치안 상태와 현 시점에서 안고있는 문제점이 무엇이며 2019년 5월 새로 선임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있는 그 배경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풀어..
트럼프와 히스패닉 그리고 MS 13,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의 치안이 악화되는 이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2016년. 그해 9월 뉴욕에서 일어난 한 사건을 계기로 그는 미국내 갱단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 .. . 2016년 9월 뉴욕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소꿉친구들인 Kayla Cuevas(15)와 Nisa Mickens(16)는 길을 가던도중 MS-13 갱단원 4명에게 야구방망이로 돌팔매질을 당한 후에 토막살인을 당했고, 수개월 뒤에 시신의 여러 부위가 살해당한 지점 근처에서 흩어져 발견되었다. 당시 살해당했던 Kayla는 사건이 발생하기 몇일 전, 같은 학급의 남학생과 말다툼이 있었고 그 남학생은 평소 가까이 지내던 MS-13 갱단원에게 이를 얘기해 보복차원에서 살인을 벌인것으로 드러났다. ( MS-13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 참조 : https://korealac.tis..
엘살바도르 갱단 MS13의 기원과 그 영향력 위의 포스터는 멕시코 영화 Sin Nombre(영어로는 : without name)로 미국-중남미 최대규모의 갱단 MS-13이 활개를 치고있는 중앙아메리카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약 10년 전에 개봉한 영화지만, 작년부터 이슈화 되고있는 중앙아메리카 캐러밴 이주행렬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 이 영화를 보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 영화로 한국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으니 한번 봐도 좋을 것 같다 )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영화의 메인인 MS-13이 생겨난 배경과 그들이 중앙아메리카에서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갖고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MS-13 이란? MS-13은 Mara Salvatrucha의 약자로 Mara는 스페인어로 "갱", Salvatrucha는 엘살..
베네수엘라 치안, 전 세계 살인률 1위 국가의 살인률이 감소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폭력범죄 분석센터(OVV)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서 약 16,500명 이상의 사람이 살해 당했으나, 이는 그 전년도에 비해 28%나 낮아진 수치이다. (OVV 보고서는 다수의 베네수엘라 국립대학 연구원들이 정부의 개입 없이 협업하여 해마다 제작함) 베네수엘라 정부는 살인률이 4년 연속 낮아지는 추세며 특히 최근 3년 동안 살인률이 인구 10만명당 약 60,3명에서 36.3%로 약 절반가까이 줄었다고 발표했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 정부의 진실성에 의문부호를 달고있는 상태다. 그 이유는 작년 여름에 UN 세계 마약 & 범죄부에서 발표한 살인률 수치는 10만명당 56.8명으로 단지 엘살바도르(1위)에만 뒤쳐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UN 통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