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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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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커피 경제위기와 중미 불법이민자 행렬 오늘날 미국 카페에서 판매되는 라떼 한잔 가격은 5달러다. 그런데 왜 커피를 수확하는 사람들은 농장을 버리고 심지어 미국으로 망명신청하러 떠날까? 지난 5월 원두값이 지난 10년간 최저수준으로 (0.88달러/파운드) 현재 세계 커피산업은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런 가격폭락은 커피 최대생산국인 브라질의 최근 2년간 공급과잉과 큰 연관성이 있는데 세계 커피시장에 원두 1,000톤을 공급하면서 세계 커피 생산업자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그런데 최근 미국, 영국 그리고 다른 서방국가 소비자들이 커피 한잔가격의 끈임없는 상승을 떠앉게 됬다. 즉, 커피 원두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한잔 가격은 계속 오르는 연쇄적인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커피 생산업자의 상황 전세계적으로 약 2,100..
국내 미세먼지.. 멕시코도 한국 못지 않다 멕시코 북부 공업도시 몬테레이가 몇년 전부터 미세먼지로 큰 몸살을 앓고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65일중 204일은 대기질이 "나쁨"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관련 전문가들은 하루라도 빨리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산업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경전문가들은 몬테레이의 대기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큰 제조업 공장단지, 채굴회사 및 200만대가 넘는 자동차에 그리고 멕시코 석유회사 PEMEX의 정유공장이 내뿜는 오염물질 때문인데 이 외에도 나무와 숲지 부족까지 겹쳐 대기오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멕시코 국회총회에서 한 시가 급한 대기오염 문제에 연방정부가 개입할 것에 대해 만장일치로 표결된 바 있으나 주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대기오염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으며..
러시아-볼리비아, 세계서 가장 큰 핵 발전소 건설에 서명 볼리비아 대통령 Evo Morales는 지난 주 목요일 모스크바로 건너가 푸틴과 함께 리튬 채굴, 농업분야 개발 및 안보 분야에 대해 서명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목을 끄는부분은 이미 러시아가 볼리비아에서 진행하고있는 핵 개발 프로젝트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 근처에 위치한 El Alto 도시에 원자력 기반의 농업, 의학 기술개발을 위한 산업단지가 들어섰는데 초기부터 대통령의 반대파(우파)로 부터 핵 프로젝트에 관련하여 많은 비난을 샀음에도 볼리비아 정부는 산업단지의 안전성과 시설로 인해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장하며 논란을 불식시키고 있다. 볼리비아의 반응 원자력 사용을 위해 볼리비아 정부는 2016년 4월 볼리비아 핵 에너지청을 건립하고 러시아의 도움을 받기위해 관련 협약에 서명했다. 이 기관은 현재..
왜 중남미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일까? 멕시코 뿌에블라의 한 유치원 졸업식에서 총기난사로 4명 목숨 잃어 콜롬비아 코르도바주에서 지역단체장 참수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범죄조직간의 총격전으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 낳아 중남미에서 매일, 매주 그리고 매달 희상자 통계에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일주일전 UN에서 발표한 보고서에는 살인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중남미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남미의 인구는 세계 8% 뿐이 안되지만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은 세계의 37%로 엄청난 비율을 차지한다. 2000년 이후로 중남미에서만 약 250만명 이상이 잔인하게 살해됬고, 브라질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희생자 수는 콜롬비아 제 2도시 Medellin이나 에콰도르의 제 2도시 Guayaquil의 인구수와 비슷한 수치라고 밝혀졌다. 이 전세계..
미국 정부, 멕시코 카르텔 두목 "엘 차포(El Chapo)"에 최고형 요구 미국정부가 판사에게 무자비한 멕시코 카르텔 두목 "엘 차포 (El Chapo / 본명 : Joaquin Guzman Loera)" 에 30년이 넘는 형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미국 검찰은 다음주 뉴욕에서 있을 "엘 차포" 재판을 맡게 될 Brian Cogan 판사에 양형각서를 제출했다. 본국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송환하는 조건으로 사형집행을 하지 않기로 약속한 미국은 적어도 재판 상소 전까지는 엘 차포가 감옥에서 남은 생을 보낼 것이라고 보고있다. 엘 차포의 변호사중 한명은 공식성명에서 "엘 차포는 현재 종신형에 처할 상태다. 정부가 1년 형을 요구해도, Cogan 판사는 종신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62세인 엘 차포는 지난 2월 마약거래의 중대한 10가지 사안에 대해 모두 유죄판결이 났다. 검찰..
미국 텍사스 불법이민자 수용소, 과잉 수용 논란 미국의 한 감시 기관의 보고서에서 현재 텍사스에 있는 불법이민자 수용소를 "초과잉 수용" 이라고 평가하면서 관련 당국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검열관들이 텍사스 Valle del Rio Grande에 위치한 수용소를 최근에 방문하여 찍은 사진으로 현재 미국에 있는 수용소의 실정이 최근 시민단체와 국회의원에 의해 매스컴에 알려졌다. 비좁은 철장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간신히 등을 맞대고 앉아만 있는데 이 사진을 본 시민단체들은 관련 당국에 하루빨리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며 불법이민자 인권에 대한 이슈가 끊이질 않고있다. 위 사진은 미국의 감시기관의 보고서에서 발췌된 사진으로 40명의 남자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 51명의 여성이 수감되어있고, 41명의 여자를 수용가능한 공간에 71명의 남자가 수감..
엘살바도르 대통령 "국경에서 익사한 부녀는 우리의 책임" "사람들은 나라로부터 도망치지 않는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나 사람들은 나라로 도망치기도 한다. 왜냐면 그래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없고, 갱단으로부터 위협받고 물, 교육, 보건같은 기본적인것 조차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새로 부임한 엘살바도르 대통령 Nayib Bukele는 위와 같이 언급하며 지난 주 멕시코-미국 국경을 넘으려다 익사한 엘살바도르 출신 부녀사진이 공개된 이후에 모든 잘못은 자신들에게 있다며 책임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23개월 밖에 되지 않은 딸아이를 데리고 국경을 건너려다 익사한 남자의 사진이 인터넷이 퍼지면서 전세계로 부터 모든 분노를 사고 불법 이민과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Nayib Bukele 대통령은 사람들이..
트럼프와 김정은 비무장지대(DMZ)서 역사적 만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일요일 오늘 비무장지대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의 지도자를 만난것은 이번 트럼프가 처음이며 비무장지대의 북한땅을 잠시 밟은 뒤 김정은에 뜨거운 악수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김정은 국방위원장 또한 "미국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적은 처음"이라고 강조하며 트럼프의 비무장지대 방문의 의의를 높게사며 환대했다. 이내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트럼프와 함께 비무장지대 남한땅을 잠시 밟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비무장지대 방문 후, 판문점에서 열린 약 1시간 정도의 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당신을 이곳에서 볼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다시 기쁨을 표했다. 트위터로부터 시작된 만남 김 위원장이 비무장지대로 온것은 지난 토요일 일본에서 끝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