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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콜롬비아 모두 음성반응, 중남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0명

 

 

지난 3일, 멕시코 보건부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멕시코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0명이라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기존의 감염의심자 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지만,

 

모두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고 이들의 증상 또한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멕시코 보건당국은 혹시나 모를 감염 의심자 색출에 계속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진판정을 받은(멕시코에 방문한 적이 있는)사람들과 접촉한 자들은

 

(보통 14일내에 증상을 보이는 가운데) 현재 13일이 지난 시점까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출처 : El Universal (2020.02.04) / 번역 : 중남미 정보통 -

 

 

 

 

 

콜롬비아 보건부 장관은 지난 월요일 Cali 지방에서 감염 의심자가 1명 발견된 가운데,

 

수도 Bogota에서 추가로 4명이 발견되어 현재 검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경과를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진판정을 받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현재까지 전세계로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지만, 콜롬비아-중국 직항이 없어

 

바이러스가 여기까지 넘어 올 확률은 극히 낮다. 그렇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요구하는 절차를 계속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새로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나라는

 

불과 몇개 국가밖에 없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지만 좀 더 확실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검사 샘플을 미국 아틀란타의 질병관리센터로 보내 확진 여부 검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Cali 지방 시장은 감염 의심자인 25세의 콜롬비아 남성의 바이러스 샘플을 지난 월요일 미국 아틀란타 질병관리센터로 보내

 

현재 정확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 출처 : El Heraldo (2020.01.28) / 번역 : 중남미 정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