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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 41명 승객 중 아르헨티나 출신 승객 바이러스 확진, 중남미 국적자 최초 감염

 

크루즈 회사 Princess Cruise는  2월 7일 금요일, 요코하마에서 검역중인 크루즈 승객 3,500명 중 

 

41명이 양성반응을 보인 가운데, 그 중 1명이 아르헨티나 출신이라고 밝혔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이 승객의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중남미 대륙 출신 최초 감염자 이며,

 

"연령이 높은 편이지만 대체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전해졌다.

 

관계자는 "그는 양성반을 보이긴 했어도 아직 어떠한 증상을 호소하지는 않았다"며

 

무증상이어도 통상적으로 2주내에 타인을 감염시키거나 그 기간안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번 일본 크루즈 사태의 감염자 41명 중 절반이 넘는 21명이 일본국적, 미국 8명, 호주 5명,

 

캐나다 5명, 영국 1명 그리고 아르헨티나 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정부는 이 크루즈는 지난 1월 20일 요코하마에서 출항하여 중간 경유지인 홍콩에 잠시 정박했는데

 

그중 중국 우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승객 1명이 승선하여 이미 크루즈에서 체류하고 있던 다른 승객들에게

 

전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검역중인 크루즈는 특이사항이 없는 한 오는 19일에 검역작업이 끝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국제보건기구에 따르면 2월 7일 금요일 기준, 전세계 확진자 수는 약 28,276명에 달하며 

 

그중 99%가 넘는 수인 28,060명이 중국인인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태로 아르헨티나인이 중남미 국적자로는 최초로 감염되긴 했지만, 현재 일본 내 병원에서 격리된 상태로 

 

아직 중남미 대륙에서의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 출처 : BBC Mundo (2020.02.07) / 번역 : 중남미 정보통 -